언어, 이야기/Tageswort2017. 5. 15. 22:17

 

늘 곁에 있고 싶어.”

언제든 찾아와. 그리고 언제든 떠나가.”

 

길을 걷다 가끔 주저앉아 울고, 내색하지 않고 다시 걷다가, 어딘가에서 누군가 어렴풋이 보내오는 손짓에도 환한 웃음으로 온 몸을 내던지는 사람. 그러다 이내, 모든 걸 혼자 감당해야한다는 걸 알고는 감내하고 감내하다 가끔 죽음을 생각하는 사람. 그래서 예쁜 사람.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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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oh.roze